
2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이오닉5 온라인 발표회를 진행한 지난 23~26일 현대차 유럽법인에 쏟아진 아이오닉5 관련 문의가 23만6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5 프로젝트 45’라는 이름의 한정모델 3000대가 배정된 사전계약의 경우에도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전량이 계약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인사이드EVs는 “아이오닉5가 유럽에서 현재 얻고 있는 반응은 현대차가 지난해 올뉴 투싼을 발표했을 때보다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차 유럽법인의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마케팅·제품 담당 상무는 “유럽에서 이례적으로 나타난 아이오닉5에 대한 높은 관심은 현대 전기차가 탄소배출 제로 차량을 잘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초고속 충전, 장거리 주행능력, 맞춤형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아이오닉5는 동급 차종의 기준을 새로이 제시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