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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세상(25일)] BBQ, 청년 창업 지원 본격화…9월 초 '청년 스마일' BSK 1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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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세상(25일)] BBQ, 청년 창업 지원 본격화…9월 초 '청년 스마일' BSK 1호점 탄생

교촌치킨, 인천 송도에 로봇 도입된 첫 가맹점 개점…업무 자동화·효율화 '박차'
윤홍근 BBQ 회장이 최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합격생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강조했다. 사진=제너시스BBQ이미지 확대보기
윤홍근 BBQ 회장이 최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합격생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강조했다. 사진=제너시스BBQ


◇ 윤홍근 BBQ 회장,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합격생들 격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이하 BBQ) 회장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30팀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BBQ가 추진해온 총 200억 원 규모의 청년지원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200팀이 최종 합격했으며, 1차 30팀을 시작으로 BBQ는 지난 23일부터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6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합격팀들은 마케팅, 식품위생 등과 관련된 이론적인 교육에 더해 제품 조리, 주문 접수, 불만 응대를 포함한 고객 서비스 그리고 POS 활용법, 주방 기구 관리 반복 실습을 비롯해 BSK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다.

이들은 이어 오는 9월 1일 1호점을 시작으로 차례로 매장을 열고 39개월간 각자의 BSK 매장을 운영한다.

윤 회장은 지난 23일 이뤄진 첫 교육에서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 혹시라도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 그만두더라도 회사가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면서 교육생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강조했다.

또 윤 회장은 “회사는 인력, 조직, 시스템 등 전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프로젝트로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 거듭나 다른 청년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장래에 세계 외식산업을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에 ‘협동로봇’ 선봬

교촌치킨이 조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송도의 한 매장에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이미지 확대보기
교촌치킨이 조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송도의 한 매장에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4일 협동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을 열었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로봇을 지칭한다. 인천 송도신도시에 들어선 15평 규모의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은 협동로봇을 도입한 교촌치킨 첫 가맹점이다.

이번 협동로봇은 로봇 전문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로봇은 교촌치킨 조리과정 중 2차 튀김을 직접 조리한다. 고객은 로봇과 직원이 함께 치킨을 조리하는 모습을 매장 쇼윈도 너머로 볼 수 있다.

교촌은 이번 송도8공구점을 시작으로 협동로봇을 선보이는 신규 매장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다. 또 1차 튀김, 소스 도포 등 제품 조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로봇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로봇으로 가맹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