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比 110.1% 증가
동남아시아 흥행작 '라그나로크X'가 실적 견인
동남아시아 흥행작 '라그나로크X'가 실적 견인

공시에 따르면 이번 그라비티 실적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2.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1%,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53.9%, 영업이익 110.1%, 당기순이익 78.5%가 증가한 수치다
그라비티는 지난 6월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론칭, 15일까지 3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마켓 톱10에 머무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울러 6월 말 '라그나로크 오리진' 일본 서버를 론칭했으며 그 다음달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X'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4분기와 내년에도 국내외 각지에 신작 론칭·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