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의 주가는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0.65%) 오른 7만80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이 지난해 2~3분기 정유 업황 하락 및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지만 오는 2024년 글로벌 정유설비 증설 둔화로 다시 정제마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S-Oil이 올해 1분기 정유와 윤활유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석화부문이 부진하고 영업이익 규모가 재고손실 영향이 컸던 직전 분기에 비해 흑자로 복원되는 것이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올해 1분기 원유 재고관련 손실 규모가 1100억원으로 전분기의 4338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S-Oil의 주가가 PBR(주당순자산비율) 0.8배로 바닥권에 놓여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S-Oil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5940억원, 영업이익이 –1605억원, 당기순이익이 22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Oil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2조4460억원, 영업이익이 3조4052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104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7637억원, 영업이익이 52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Oil의 최대주주는 아람코로 지분 63.4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람코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로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S-Oil 지분을 낮췄습니다.
S-Oil은 외국인의 비중이 79.6%, 소액주주의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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