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신다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매출이 35~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회사가 새로운 시장 상황에 맞춰 생산 수준을 조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회사는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부여하고 초과 근무를 줄이는 방안을 통해 생산량 감소에 대응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분간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직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또한 생산 조건 개선 없이는 생산 중단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신다르는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 국내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감소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협하며, 이에 따라 생산 수준 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신다르는 현재와 예상 판매량에 맞춰 재고 수준을 조정하기 위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회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아신다르는 1942년 설립된 아르헨티나 철강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4개의 공장과 125개의 판매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생산 중단은 아르헨티나 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사건이지만, 아신다르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