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7' 약간 거품 있지만 완전한 거품은 아냐
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브리지워터(Bridgewater)의 설립자인 달리오는 밸류에이션, 심리, 신규 매수자, 지속 불가능한 조건 등 버블 기준에 따라 시장을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달리오는 이날 링크드인 포스트에서 "내가 이 기준들을 사용하여 미국 주식시장을 볼 때, 그다지 거품이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매그니피센트 7’ 주식에 “약간 거품이 있지만, 완전한 거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알파벳과 메타는 여전히 “다소 싸다”고 지적한 뒤 테슬라는 “다소 비싸다”라고 진단했다.
‘매그니피센트 7’(알파벳, 메타, 애플,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및 마이크로소프트) 종목은 지난해 1월 이후 80% 넘게 상승했다.
달리오는 인공지능(AI) 대표주식인 엔비디아와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당시의 시스코를 비교하면서 두 주식의 가격 궤적은 비슷해 보이지만, 현금 흐름의 경로는 매우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2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현재 약 37인 반면, 시스코의 멀티플은 인터넷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100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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