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선지는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 핫스퍼다.
토트넘은 28일 SNS를 통해 ‘토트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민혁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양민혁의 원 소속팀 강원FC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김병지 대표이사와 양민혁이 직접 출연, 토트넘 이적 합의를 공식화했다.
혜성같이 데뷔한 양민혁은 고등학생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올시즌 24경기 7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 연속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등 올 시즌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올랐다.
이에 해외 유수의 클럽에서 양민혁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며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날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을 공식화하면서 31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과의 내한경기에서 입단식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