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中 텐센트의 인수설에 10%대 상승 '마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써 넥슨게임즈 주가가 13일 10%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 보다 10.50%(1600원) 오른 1만6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넥슨게임즈는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한때 23.88% 오른 1만8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중국 텐센트가 게임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넥슨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블룸버그는 텐센트 홀딩스가 자사 게임 부문 강화 차원에서 넥슨을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통해 전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텐센트 측은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넥슨 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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