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열린 착공식은 부산동 792번지 사업 예정지에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의 안전시공 결의와 시삽 행사를 통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부산동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959.92㎡)로 조성되며, 내부에는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연습실, 다목적홀 등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개관 시기는 2026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시는 주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버스정류장을 생활문화센터 출입구 인근으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부산동 생활문화센터는 그동안 문화 인프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오산 동부권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공간”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