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기 신도시 주택 공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이에 발맞춘 행보라는 분석이다.
국토부는 이 차관이 3일 고양창릉 건설 현장에서 장마철 수해 예방 대책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 건설 현장을 찾았다"면서 "택지 조성과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이곳은 여름철 수해와 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재해 예방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묻는 질의에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상당한 규모인데 (아직은) 공급이 실제로 안 되고 있다. 기존에 계획돼 있는 것을 그대로 하되, 대신 속도를 빨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