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브리지스쿨’을 통해 중증외상, 화상, 소아암, 심장질환 등으로 장기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희망지원금’은 중증질환 아동·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학업 유지 △미래 설계 △생계 유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희망지원금’ 대상자에게는 기존 브리지스쿨의 △가족캠프 △상담 △또래 멘토링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희망지원금’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중증질환 진단을 받고 1년 이상 치료를 이어온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