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이더리움 리플 " 경기침체 충격"성급한 금리인하 후폭풍 연준 FOMC 금리인하 직후 "뉴욕증시 비트코인 대폭락" JP모건 경고

연준 FOMC 금리인하가 뉴욕증시 비트코인 버블 붕괴 신호탄이 될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경기침체 충격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준 FOMC 금리인하 직후 뉴욕증시 비트코인 들이 폭락할수 있다고 뉴욕증시 의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경고하고 나섰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가 주식·채권·달러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JP모건자산운용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 데이비드 켈리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것으로 비칠 경우 미국 금융시장과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줄곧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으며, 이번 주 “큰 폭의 인하”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7월 회의에서는 트럼프가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먼 이사가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특히 월러는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축소하며 고용시장 둔화를 더 강조하고 있다. 켈리는 “연준이 행정부나 내부 압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면 이번 결정에서 양측 모두에서 다수의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달러와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달리오는 된 레딧 질의응답에서 금리 인하 시 단기 금리와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며, 특히 금 대비 달러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장기 금리는 상승해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통화 완화에도 불구하고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증시 시장은 9월 연준의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켈리는 연준의 최신 경제전망을 근거로 들며 성장과 고용 전망은 소폭 하향될 수 있으나, 물가상승률은 오는 2027년까지도 연준 목표치(2%)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4분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보다 1.2%포인트 높고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실업률은 목표보다 0.3%포인트 높고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왜 금리를 내려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줄곧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으며, 이번 주 “큰 폭의 인하”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7월 회의에서는 트럼프가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먼 이사가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특히 월러는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축소하며 고용시장 둔화를 더 강조하고 있다.켈리는 “연준이 행정부나 내부 압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면 이번 결정에서 양측 모두에서 다수의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끈질긴 점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게 만들어 국채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을 낮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미국 노동시장은 상당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8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7월(0.2%)에 비해 오름세가 빨라졌을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0.3%)도 웃돌았다. 매체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으며, 금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에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와 관련해 뉴스에 팔아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뉴욕증시의 최대 큰 손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글로벌 시장 인텔리전스 책임자인 앤드루 타일러는 "Fed가 17일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한다면, 투자자들이 후퇴하면서 '뉴스에 팔라'는 이벤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JP모건은 변동성에 대비해 뉴욕증시 비트코인 대신 경기 방어주, 금 등을 추천했다. 미국 연방의회 상원은 오는 15일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후보의 인준과 관련해 표결을 부칠 예정이다. 인준 시 마이런 후보는 이사로서 16일부터 시작하는 FOMC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연준의 주요 인사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오는 19일 공개석상에 오를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포인트(0.11%) 오른 45,883.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99포인트(0.47%) 오른 6,615.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65포인트(0.94%) 오른 22,348.75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가 미국 연준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1만 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12만 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 기대를 키웠고, 이더리움은 4,488달러 지지선을 지켜내며 반등 여력을 확보했다. 엑스알피는 주요 패턴 돌파 후 되돌림 구간을 마치고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모멘텀을 예고했다. 이에앞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 결과를 기다리며 시장은 보합권에서 쉬어 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27%) 내린 45,757.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2포인트(0.13%) 밀린 6,606.76, 나스닥종합지수는 14.79포인트(0.07%) 하락한 22,333.9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쉬어가는 하루였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의 25bp 인하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대신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금리인하 속도를 가늠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파월이 기자회견에서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점도표에서 위원들은 금리 경로를 어떻게 보는지 ▲FOMC 회의에서 몇 명이 금리인하에 반대표를 행사했는지 등이다. 이 세 가지 모두 금리인하 속도와 관련돼 있다. 파월과 점도표, 금리인하 반대표가 매파적으로 나온다면 시장은 금리인하 속도를 재산정하려 들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을 69.9%로 반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3회 인하를 유력하게 본다는 의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