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8억원 예산 절감·적극 행정·신속 집행, 물관리 혁신 선도 성과 인정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재정 건전화와 시민 신뢰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까지 아우른 성과로, 맑은물사업본부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6년간 587회의 협상과 소송 대응을 이어온 끝에 총 678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은 경상북도 주관 ‘2025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포항시 주관 ‘2025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인정받으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3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집행 관리와 지역 인프라 조기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신속집행 대상액 1366억원 중 850억원을 집행해 62.2%의 집행률을 달성하며 전략적 재정 운용 능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 모두가 시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물관리 혁신과 건전한 공기업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