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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야시 관방장관, 자민당 총재 출마 공식 선언...“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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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야시 관방장관, 자민당 총재 출마 공식 선언...“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사진=로이터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 공식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임온라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16일 하야시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회견 단상에 올라 “내각에 들어선 이후 30년간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 이 경험과 실적을 모두 활용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하다”며 출마를 선언하고 “최종적으로는 지난 주말 연휴에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시다 정권에서 이시바 정권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관방장관이라는 요직을 맡아온 점을 강조한 뒤 “특히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임금 상승에 힘써왔는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애써 만들어낸 흐름을 멈추지 않도록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추후 다시 정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하야시 플랜'이라는 제목의 정책을 발표할 계획도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자민당 총재 선거는 하야시 장관을 비롯해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타카유키 전 경제안보상,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 등 5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될 전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