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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에너지통상포럼, 10월 30일 “성공적 에너지 전환 전략” 논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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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에너지통상포럼, 10월 30일 “성공적 에너지 전환 전략” 논의의 장

CCUS·수소·LNG 밸류체인 핵심 과제로 부상
정부·산업계·학계 한자리에

제6회 에너지통상포럼 개최. 사진=민간LNG산업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제6회 에너지통상포럼 개최. 사진=민간LNG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민간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에너지통상포럼이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약 100여 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들이 모여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벌인다.

첫 발표자로 나서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감축량평가연구단장은 ‘탄소중립 시대, CCUS와 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천연가스 탄소감축의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와 수소경제 확산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이 ‘제주도 2035 탄소중립 이행 전략과 수소 모델’을 발표해 제주 특유의 탄소중립 실행 계획과 수소의 생산·수송·활용 전략을 공개한다. 마지막 순서로 정기석 삼성물산 에너지기술팀장(상무)은 ‘수소와 LNG 밸류체인 국내 사업 전략’을 주제로 수소와 LNG의 상호 보완적 역할, 국내외 프로젝트 사례, 향후 산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김창규 민간LNG산업협회 부회장과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장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종합 요약하고,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둘러싼 쟁점 및 대응 방안을 심층 토론한다.
에너지통상포럼은 2024년 출범 이후 분기별 4회 개최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정례 개최 체제로 전환되었다. 제6회 포럼은 탄소중립, 수소, LNG를 핵심 의제로 삼아 한국의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민간LNG산업협회(www.lngkorea.or.kr)와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자 수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태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eyi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