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개선·내년 확장적 재정 편성이 주요인
이미지 확대보기KDI는 1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0.9%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치(0.8%)보다는 0.1%포인트(P) 올랐지만, 올해 0%대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한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1.8%를 제시했다. 지난 8월 수정 전망(1.6%)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정규철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올해의 경우 8월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반도체 경기가 훨씬 좋았던게 상향 배경"이라며 "8월에 예산안이 발표됐는데 우리 생각보다는 좀 더 확장적으로 재정이 편성되면서 그 부분도 성장률 상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규철 부장은 "3분기 보다는 4분기가 (성장세가) 더 낮다고 보고 있다"면서 "3분기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정부의 재정 지원과 소비쿠폰 지급이 집중됐던 측면이 있어 4분기에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경기가 나빠진다고 해석하기 어렵고 등락하는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2.1%, 내년 2.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치(2.0%)를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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