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총회서 시공사로 뽑혀
DL, 올해 정비사업 3조7091억 수주
삼성물산 수주액은 9조2000억 넘어
DL, 올해 정비사업 3조7091억 수주
삼성물산 수주액은 9조2000억 넘어
이미지 확대보기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오후 진행된 증산4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1조9435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53%(1조301억원), 삼성물산 47%(9134억원)다.
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168-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0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복합사업참여자 지위를 획득했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서북권에서 고품격 주거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디아투스에는 실내 테니스장과 실내 배드민턴장 등 55개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총 5km의 단지 산책로, 53개소의 테마정원과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3면 조망형 세대 등 하이엔드 설계가 반영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증산4구역에서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도심복합개발사업 활성화로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신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에 따라 DL이앤씨는 올해 정비사업에서 3조7091억원을 수주하게 됐다. 또 삼성물산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9조20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한남5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조7584억원 규모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993억원이다.
DL이앤씨는 또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8700억원 규모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
삼성물산이 올해 수주한 주요 도시정비사업은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서울 신반포4차 재건축, 서울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등이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1조5695억원에 달한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9만2922㎡에 지하3층~지상 48층, 7개동, 아파트 1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310억원이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에 지하 3층~지상 46층, 21개동, 아파트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며 공사비는 1조1945억원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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