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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적극 개입에도 꿈쩍 않는 환율… 0.7원 내린 1469.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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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적극 개입에도 꿈쩍 않는 환율… 0.7원 내린 1469.9원 마감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휴일인 지난달 30일에도 긴급 대책 회의를 갖는 등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의지를 드러냈지만 원·달러 환율의 가시적인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주간 종가(1470.6원) 대비 0.7원 내린 1469.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6원 내린 1465.9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환당국이 주말 외환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65.7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상승 폭을 점차 키워 1470.8원까지 올랐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100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