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용 사족보행 로봇 D5 공개... 완전 자율 내비게이션 기능이 강점
CEO 펠릭스 장 "로봇, 일본 등 인력 부족 해소 역할"... 해외 매출 80%, 美 관세 불구 몇 배 성장
CEO 펠릭스 장 "로봇, 일본 등 인력 부족 해소 역할"... 해외 매출 80%, 美 관세 불구 몇 배 성장
이미지 확대보기이 변화는 회사가 환대업을 넘어 물류, 검사, 공공 안전 분야로 더 넓게 나아가려는 전략이라고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2016년 선전에 설립된 푸두 로보틱스는 현재까지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10만 대 이상의 로봇을 출하했다.
특히 판매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유럽(30%), 미주 대륙(20%), 아시아(20%) 순으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험준한 환경을 위한 '로봇 개 D5'
푸두는 새로운 네 발 산업용 로봇 'D5'를 출시하며 야외와 험준한 환경으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주 도쿄에서 공개된 D5는 시설 점검, 마지막 1마일 배송, 주변 순찰 같은 임무를 위해 설계되었다.
창립자 겸 CEO인 펠릭스 장은 D5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인간의 개입이나 원격 조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 내비게이션 능력을 꼽았다.
D5는 어안 카메라, 라이다 센서, 엔비디아의 오린(Orin) 칩으로 구동되는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결합하여 복잡한 환경을 독립적으로 탐색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킬로미터 이동이 가능하며, 초속 5미터 속도, 30도 경사 등반, 25센티미터 높이 장애물 극복 등 전천후 성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 30킬로그램까지 2시간 이상 운반할 수 있어 트럭에서 건물이나 가정까지의 마지막 구간 배송(Last-mile delivery)에 특히 적합하다.
글로벌 성장 잠재력 확신
펠릭스 장 CEO는 일본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로봇이 청소, 배달,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동력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푸두는 D5 시리즈를 내년에 최소 1,000대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소매가는 약 600만 엔에서 700만 엔(약 38,000달러~45,000달러) 선이며, 일본에서는 내년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장은 D5를 더 큰 전략의 일부로 설명하며, 현재 연구개발 자원의 대부분은 상업용 세척 기계와 산업용 배달 모델 등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개발 방식을 '상승 나선형'이라 칭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도 확인했지만, 기능적 작업에는 상당한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미-중 및 중-일 간 지정학적 긴장의 영향은 사업에 제한적이었다고 밝히며, 특히 미국 내 매출 실적은 관세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러 배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거의 10년간의 운영 끝에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푸두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며, 장 CEO는 전 세계 B2B 로봇 보급률이 5% 미만이라며 "성장할 여지가 엄청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특징주] LS마린솔루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24% '급등...](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121615560987944093b5d4e2111737104.jpg)
![[특징주] 대한전선, 베트남 글로벌 생산기지 도약 선언에 7%대 상...](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121621070709744093b5d4e211173710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