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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전시회 KADEX 2026, 글로벌 방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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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전시회 KADEX 2026, 글로벌 방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내 방산 ‘빅3’ 포함 주요 기업 총출동… 역대 최대 규모 예고
KOTRA 바이어 유치사업 선정·10여 개국 국가관 확정… 글로벌 확장 가속
한국을 대표하는 지상군 방산전시회 'KADEX 2026'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글로벌 방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KADEX 2026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글로벌 방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KADEX 2024 개막식 모습. 사진=메쎄이상이미지 확대보기
KADEX 2026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글로벌 방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KADEX 2024 개막식 모습. 사진=메쎄이상

KADEX 2026 주최 측인 육군협회와 주관사인 메쎄이상은 28일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가를 확정한 방산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현대위아, 풍산,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의 명품 자주포 K9 '썬더'를 생산하고 현대로템은 폴란드로 수출된 K2 흑표 전차를 생산한다. KAI는 FA-50 경공격기를 생산하고 KF-21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도무기의 명가 LIH넥스원은 천궁 지대공 미사일 등을, 풍산은 5.56mm 소총탄에서부터 120mm 전자포탄, 155mm 자주포탄 등 각종 탄약을 제조한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전술통신과 지휘통제 체계 전문 기업이다.

1월 말 현재 382개 사가 1519개 부스 참가를 확정했다. 1432개 부스로 열린 KADEX 2024를 이미 넘어섰다. 지자체 홍보관과 정부 부스까지 포함할 경우 최종 2000개 부스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시장 면적도 기존 3만7600㎡에서 4만5000㎡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오른쪽)와 K10 탄약운반차의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오른쪽)와 K10 탄약운반차의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육군협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3군 본부가 자리 잡고 있으며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와 병과학교들,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군 기관·연구기관이 인접해 있는 계룡대의 장점을 기업들이 인정하고 신청해준 결과"라면서 "KADEX 2026 조직위원회는 기업들의 지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호텔, 식사, 주차, 셔틀버스 등 인프라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방산전시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DEX 2026은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도는 지난 전시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30개 부스 규모의 국가관 참가를 조기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70개 부스 규모의 국가관 참가를 확정하고 한국 방산전시회 역사상 최초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미국, 캐나다,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0여 개국 이상이 국가관 또는 단체관 참가를 협의 중이다.

KADEX 2026은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해병대의 공식 후원 승인을 받아 공신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대표단 규모를 기존 27개국에서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ADEX 2026은 방산전시회 중 유일하게 KOTRA의 '국내 전시회 해외바이어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KOTRA와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을 추진한다. 미국 AUSA, 튀르키예 IDEF, 사우디아라비아 WDS 등 주요 해외 방산전시회 주최기관과 글로벌 방산 전문 에이전트들과도 협력해 바이어 유치를 본격화한다.

KADEX 2026의 주관을 맡은 메쎄이상은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전시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메쎄이상 측은 "KADEX 2026은 단순한 전시 규모 확대가 아니라 참가기업이 실제 수출과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성과 중심 방산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면서 "글로벌 바이어 초청, 국가관 유치, 사전 매칭 기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5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대표단 유치를 목표로 하며 KADEX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방산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