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합의 마지노선… 고점 대비 반토막 난 비트코인, 반등의 '열쇠' 될까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두고 은행권-업계 정면충돌… "혁신이냐 금융 안정이냐"
리플·코인베이스 물밑 협상 진전… 워싱턴발 규제 해소에 전 세계 투자자 이목 집중
베센트 "올봄 대통령 제출 목표"... 명확성 법안 통과 시 '디지털 금' 위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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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올봄 대통령 제출 목표"... 명확성 법안 통과 시 '디지털 금' 위상 회복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엘 뉴스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전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이 겪고 있는 변동성의 일부는 명확한 규제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자초한 것"이라며, 교착 상태에 빠진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진전시키는 것이 시장 안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변동성은 규제 부재 때문"...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시장에 투심 수혈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처참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주저앉았으며, 이더리움 역시 8월 고점(4,946달러) 대비 58% 급락한 2,04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발생한 역사적 매도 사태로 19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자금이 증발한 이후 시장은 회복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베센트 장관은 "역사적으로 큰 매도세가 나타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클래리티 법안을 통한 시장 구조의 명확화는 큰 안정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 법안을 통과시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보상 금지 두고 은행권 vs 업계 '정면충돌'
그러나 법안 통과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장 큰 쟁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다. 은행권 고위 임원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 보상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보상이 허용될 경우, 자금이 은행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대거 이동해 은행의 기업 대출 능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반면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가상자산 기업들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상품 판매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엄격한 규제가 혁신을 저해하고 기존 금융(TradFi) 세력에게만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지난 1월 코인베이스가 법안 지지를 철회하면서 논의는 한때 교착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3월 1일까지 합의하라"... 올봄 대통령 제출 목표
베센트 장관은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의 혁신 속도를 고려할 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명확성 법안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해 올봄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워싱턴발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어 비트코인이 다시 '디지털 금'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3월 합의 결과에 쏠리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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