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자문위원회 설립해 선제적 대응… '양자 내성 암호' 전환 전략 수립
케빈 오리어리 "기관 투자 위축" 경고에 정면 반박… "이미 협력 체계 가동"
연구 논문 발표-실시간 대응 지식 전파… 비트코인 보안 우려 정면 돌파
케빈 오리어리 "기관 투자 위축" 경고에 정면 반박… "이미 협력 체계 가동"
연구 논문 발표-실시간 대응 지식 전파… 비트코인 보안 우려 정면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22일(현지시각) 양자 컴퓨팅 전문매체 퀀텀 자이트가이스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양자 컴퓨팅에 대해 "해결 가능한(Solvable) 문제"라고 정의하며, 자사가 이미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터 포비아' 차단 나선 코인베이스… 전담 위원회 가동
퀀텀 자이트가이스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양자 컴퓨팅 전담 자문위원회'를 전격 설립했다. 이 위원회는 향후 수년 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공격을 방어하는 수준을 넘어,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실시간 위협 대응 지식을 생태계 전반에 전파하는 '방위 사령부'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암스트롱 CEO는 "주요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함께 양자 컴퓨팅 이후의 암호화 환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관 투자 위축될 것" vs "이미 대비 중" 팽팽한 시각 차
이번 발표는 최근 투자 커뮤니티 내에서 번지고 있는 '양자 컴퓨팅 공포'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명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최근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의 공개 키 암호화를 해독해 개인 키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비중 확대를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론적으로 완전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할 경우, 현재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암호화 알고리즘이 해킹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이 관건… 업계 협력 가속화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관련 기관에 보안 권고안을 제시하고, 기술 진화 속도에 맞춘 체계적인 대응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양자 컴퓨팅이 위협인 것은 사실이지만, 블록체인 기술 역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며 "코인베이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