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무인 외벽도장로봇 개발
GS건설은 내부 파노라마 조망 확보
DL이앤씨는 신공법으로 120m 굴착
원격조정·자율주행 공사장비도 도입
GS건설은 내부 파노라마 조망 확보
DL이앤씨는 신공법으로 120m 굴착
원격조정·자율주행 공사장비도 도입
이미지 확대보기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외벽도장로봇을 개발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외벽도장로봇은 무인·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기존 달비계 기반 외벽 도장 작업을 대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업자가 지상이나 옥상에서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고소 작업에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최첨단 건설 장비인 RBM(Raise Boring Machine)를 이용해 지난 4일 부산 욕망산에 120m 길이의 수직 터널을 굴착했다.
RBM은 수십여 개 칼날이 장착된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대형 장비다. 굴착된 석재를 지하로 배출해 석재를 퍼올리는 후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DL이앤씨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근 5년간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건설 현장에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기술을 시연했다.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은 작업자가 고소·고위험 작업 구역에 직접 진입하지 않고도 지상 원격 조종실에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계 안전기준 특례를 승인받아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양중은 건설자재를 들어올리는 작업이다. 롯데건설은 새로 개발한 양중 기술로 근로자가 직접 철근 옆에서 작업하지 않고도 간단한 조작으로 리프트에 철근을 실어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운반할 수 있게 했다.
삼성물산도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3주거지역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로봇 5종을 시연했다.
시연된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이다. 이 로봇들은 주택 건설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대신하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해 생산성을 높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로봇 기업과 협력해 건설현장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근로자 안전 위험을 제거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