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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란 사태 여파에 장중 146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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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란 사태 여파에 장중 1460원대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급등하며 장중 1460원대를 기록했다.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제기된 영향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원·달러 환율은 1464.1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1439.7원)보다 24.4원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62.3원에 출발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커졌고, 연준의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480원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기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확전 우려로 인한 변동성 확대 이후 봉합이 된다는 기본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환율은 1430~1480원 범위 내에서 등락하겠다”고 내다봤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