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술 개발 위해 합작 법인 설립
이미지 확대보기크래프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동맹을 구축하고 기술 공동 개발·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단순 기술 협업을 넘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크래프톤의 AI 역량,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한화그룹의 제조업·방위산업 분야 인프라를 결합한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으로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운영 체제 구축 △JV 설립 후 공동 개발 성과 현장 적용 등이 거론됐다.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에 크래프톤이 참여하는 내용도 논의됐다. 양사는 총 10억 달러(약 1조49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구축한 후 AI·로보틱스·방위산업 등 분야에 투자해 관련 생태계 확장까지 폭넓게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번 협업의 목표로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같은 글로벌 방산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제시했다. 안두릴은 2017년 설립된 미국의 방산 기업으로 값비싼 하드웨어를 대신해 소프트웨어 활용, 모듈식 생산 등 기술을 통해 자율형 무기 생산, 저 비용·대량 생산 보급 체계 구축 등을 이끈 업체로 평가 받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방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크래프톤과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와 미래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