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금융 대기업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 가시화…시장 세분화-경쟁 심화 예고
브래드 갈링하우스 "단기적 난립 후 특정 용도 중심 소수 플레이어로 재편될 것"
RLUSD·XRP 결합 통한 기관용 결제 인프라 확장…'보이지 않는 금융 기술' 시대 준비
브래드 갈링하우스 "단기적 난립 후 특정 용도 중심 소수 플레이어로 재편될 것"
RLUSD·XRP 결합 통한 기관용 결제 인프라 확장…'보이지 않는 금융 기술' 시대 준비
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 주요 은행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I 프라이오리티 2026(FII Priority 2026)' 패널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대형 은행 기관의 최고위층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내부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암호화폐 업계의 실험을 넘어, 전통 금융권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
갈링하우스는 단기적으로는 기관들의 참여로 인해 시장이 파편화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결제와 자산 보관 등 특정 사용 사례에 특화된 소수의 전문 서비스 중심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표준화 전 여러 은행이 지폐를 발행해 혼란을 겪었던 초기 은행 시스템과 유사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시장의 성숙 단계를 설명했다.
리플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규제 준수와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리플이 선보인 스테이블코인 'RLUSD'는 기관 투자 시장을 겨냥해 꾸준히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이는 기존 브릿지 자산인 XRP의 역할을 보완해 국경 간 결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갈링하우스는 "과거 '인터넷 회사'라는 용어가 사라졌듯 '암호화폐 회사'라는 구분도 결국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적인 금융 시스템의 보이지 않는 기반 인프라로 완벽히 자리 잡을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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