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지난해 금융지주 순익 26조7000억 '역대 최대'… 금융투자가 호실적 이끌어

글로벌이코노믹

지난해 금융지주 순익 26조7000억 '역대 최대'… 금융투자가 호실적 이끌어

금감원, '202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총자산 4000조 돌파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금융투자 순이익이 2조원(62.3%)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작년 말 금융지주회사 10곳(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투·메리츠)의 연결 순이익은 26조7000천억원으로 전년(23조7000억원) 대비 3조원(12.4%)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금융투자 순이익이 2조원(62.3%)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은행은 1조6000억원(10.1%) 늘었다. 보험은 2361억원(-6.1%), 여신전문회사는 180억원(-0.7%) 각각 감소했다.

금융지주 자산은 40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406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3754조7000억원)보다 312조7000억원(8.3%) 증가했다.
8개 은행지주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13.15%로 전년 말 대비 0.32%포인트(P) 상승했다.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도 각각 15.75%, 14.81%로 1년 전보다 0.09%P, 0.28%P 각각 늘었다.

금감원은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이자수익 자산이 증가하고, 증시 호조 및 환율 변동 등으로 비은행·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중동 리스크와 고환율·고유가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