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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전 세대에 한강뷰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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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전 세대에 한강뷰 설계"

제로 월로 240도 조망
17m 하이필로티도 적용
“한강 가치 설계에 담아"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에 전 세대 한강 조망을 전면에 내세운 설계를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건설의 한강 조망 설계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에 전 세대 한강 조망을 전면에 내세운 설계를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건설의 한강 조망 설계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설계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에 전 세대 한강 조망을 전면에 내세운 설계를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제로 월(ZERO WALL) 240도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등을 결합한 조망 설계를 제안했다.

제로 월 구조는 최대 약 13m 폭의 광폭 창 면을 확보해 거실에서 한강 수변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한 화면처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17m 높이의 하이 필로티는 종전 6층 수준까지 기둥층을 띄워 저층 세대 시야를 넓히고 단지 전반의 한강 조망 각도를 높이는 장치로 제시됐다.

이는 필로티 하부를 열린 공간으로 두면서 단지 내 조경·동선 계획과 연계해 외부 공간 활용도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세대 내부에는 약 3m 우물 천장고를 계획해 수직 개방감을 확보하고 조망 특화 설계와 함께 체감 공간감을 키우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동 490번지 일대 한양아파트 1·2차를 헐고 지하 5층~지상 최고 60층, 8개 동, 1397가구 규모의 단지를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4960억 원 수준이다.

조합은 30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 한강변 입지의 조망 가치를 설계에 반영하고자 했다”라며 “전 세대 100% 한강 조망을 실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망의 폭과 깊이를 늘려 단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