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XRP(리플), 주요 지지선 이탈에 하방 압력 가중… 1달러 하회 가능성 대두

글로벌이코노믹

XRP(리플), 주요 지지선 이탈에 하방 압력 가중… 1달러 하회 가능성 대두

5월 월봉 기준 볼린저 밴드 중간선 하회하며 약세 신호 발생
온체인 분석 결과 투자자 매도세 증가로 최근 한 달 활성 참여자 평균 47% 손실 기록
기술적 지표 및 6월 계절적 요인 맞물리며 0.96달러 선 하방 테스트 가능성 제기
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리플(XRP)이 5월 월봉 차트에서 주요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며, 6월 중 1달러 선을 밑돌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요 기술적 지표 약세 전환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5월 월봉 마감 지표는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핵심 요인은 월간 차트 기준 XRP가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중간선을 하회했다는 점이다. 현재 해당 중간선은 2.0710달러 부근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가격이 이 구간 아래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단 밴드인 0.9671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44.36으로 하락하며 매수세 둔화를 가리켰다. 주간 차트에서도 최근 3개월간 이어진 횡보세가 1.3033달러 선을 하향 이탈하는 형태로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주간 볼린저 밴드 하단인 1.1810달러에 근접해 있다.

온체인 데이터상 매도세 확대 및 손실 증가


네트워크 내부의 온체인 지표 역시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5월 말 2,280만 XRP가 유입된 이후 빠르게 2,524만 XRP가 유출되는 유동성 변화가 관찰됐다.

시장 참여자들이 최근 15주 내 최저 가격대에서 자산을 매각하면서, XRP의 평균 매입 단가는 2020년 12월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로 인해 지난 한 달간 활성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약 47%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6월 계절적 요인 및 향후 전망


과거 데이터에 기반한 계절적 요인도 단기적인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역사적으로 XRP는 6월에 평균 4.87%(중앙값 기준 8.20%)의 하락률을 기록해 왔다. 다만, 유투데이는 6월 조정 이후 7월에는 평균 10.2% 반등했던 과거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현재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대규모 자본 유입을 통한 매수세가 발생할 경우 1.37달러에서 1.40달러 구간까지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유의미한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볼린저 밴드 하단인 0.9671달러를 향한 가격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