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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인상 확정…64만8000원→7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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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인상 확정…64만8000원→75만8000원

오는 9월 1일 적용 예정
닌텐도 스위치2의 희망소비자가격이 75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기존 대비 11만 원(17%) 높은 가격이다. 사진=닌텐도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 스위치2의 희망소비자가격이 75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기존 대비 11만 원(17%) 높은 가격이다. 사진=닌텐도

닌텐도가 콘솔 게임 기기 '스위치2'의 소비자 판매가를 64만8000원에서 75만8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한국닌텐도주식회사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의 글로벌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한국 내 닌텐도 스위치2 본체의 희망소비자가격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가격 변경은 오는 9월 1일 이뤄진다.

닌텐도는 지난달 8일 '스위치' 시리즈 전체의 가격을 일괄적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스위치 OLED 모델의 가격이 41만5000원에서 46만5000원으로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12~14% 가량 가격이 올랐다.

스위치2는 기존 대비 11만 원이나 가격이 올랐다. 인상율은 약 17%로 구형 기기인 스위치 시리즈에 비해 더 많이 올랐다. 이는 스위치2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닌텐도의 일본 회계연도 기준 2025년 4분기(2026년 1월~3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스위치2는 지난해 6월 출시 후 올 3월까지 총 1986만 대가 판매됐다. 올 1분기 기준 판매량은 약 249만 대다.

이번 가격 인상 조치의 이유로는 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대란과 전쟁에 따른 세계 공급 불안 등을 들 수 있다. 닌텐도의 경쟁 브랜드로 꼽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역시 지난달 초, 최신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5의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을 74만8000원에서 94만8000원으로 인상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