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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분 반납 6800선 하회…삼전·닉스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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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분 반납 6800선 하회…삼전·닉스도 '제자리'

상승 동력 잃고 제자리 걸음..."23일 알파벳 실적 관건"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49.75포인트) 오른 6797.70으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49.75포인트) 오른 6797.70으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5%대 상승 질주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6800선 아래서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49.75포인트) 오른 6797.70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한국 반도체 수출 호조와 AI 투자 확대 기대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5.21% 급등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도 전날에 비해 4.51%(304.14포인트) 오른 7052.09로 장을 열었다. 이후 5%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 6분께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40%(58.46포인트) 상승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 날 장중 최고치는 7160선이다.
수급은 외국인이 2조6223억 원 순매수하며 초반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2278억 원, 1조3868억 원 순매도하며 균형을 맞췄다.

반도체 투톱도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7만6000원까지 올라갔으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58%(1500원) 오른 26만500원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00만 원을 터치했으나, 종가는 183만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3%(6000원) 내렸다.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자우(2.27%), 삼성전기(2.67%), 현대차(4.76%),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생명(1.27%), KB금융(0.63%) 등은 전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1.84%)와 삼성바이오로직스(-1.65%)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23일 새벽 알파벳 실적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7월 이후 증시 조정은 반도체와 AI를 둘러싼 실적 논란에서 시작된 만큼 이번 알파벳 실적은 AI 수요 가시성을 재점검하는 첫 번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0%(2.25포인트) 내린 751.09다. 전 거래일 대비 2.53%(19.07포인트) 오른 772.41로 개장해 780선까지 상승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에코프로비엠(1.51%), 에코프로(2.53%),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리노공업(2.57%), 에이비엘바이오(0.14%) 등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알테오젠(-1.83%), 주성엔지니어링(-4.26%), 원익IPS(-3.79%), 피에스케이(-7.82%), 이오테크닉스(-2.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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