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조4769억 전년 대비 21.8% 성장…영업이익 13% 상승
국내 생산능력 연말까지 기존보다 약 10%↑…해외 신공장 완공 앞둬
국내 생산능력 연말까지 기존보다 약 10%↑…해외 신공장 완공 앞둬
이미지 확대보기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국내 생산능력(CAPA)을 연말까지 기존 대비 10% 늘릴 계획이다. 생산은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자동화 프로젝트도 생산성 향상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단순히 공장 증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생산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도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의 국내 생산능력은 2024년 7억8000만개에서 지난해 10억2000만개로 확대됐으며 이번 추가 증설까지 더해지면 처리 능력이 보다 커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코스맥스는 연내 중국에 디자인·R&D·마케팅 기능을 갖춘 신사옥도 오픈한다.
코스맥스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769억원, 영업이익은 1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13% 늘었다. 특히 2분기(4~6월) 매출은 7949억원,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5%, 21.2%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지역별로는 한국(국내) 법인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5184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법인 2분기 매출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 외에도 기존 제품의 리오더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과거에는 신규 고객사의 매출 발생이 미국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다면, 최근에는 기존 고객사의 리오더가 늘고 있어 사업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또한, 중국 법인 매출은 33% 증가한 1974억원을 기록했다. 상하이 법인은 현지 색조 고객사 성장에 힘입어 베이스 메이크업, 블러셔 등 판매가 늘었다. 광저우 법인은 온라인과 수출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
동남아 법인도 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태국 법인은 매출이 8%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3분기(7~9월)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로 국내 35~40%, 미국 40% 이상, 중국 20%, 인도네시아·태국 각 30%를 제시한 상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