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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교육부·시도교육청과 '2027년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계획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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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교육부·시도교육청과 '2027년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계획안' 심의

부산에서 이틀간 담당과장 회의…통계 활용·교직원 연수 확대 논의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6년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6년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내년도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열린 '2026년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회의'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과장 및 담당자, 공제중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2027년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안전사고 통계 관리와 활용 방안, 교직원 안전연수 활성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공제중앙회는 담당과장 간담회를 통해 학교안전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했고, 실무협의회에서는 표준 학교계획 수립·평가, 2026년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경과, 학교안전지원시스템 활용 방안을 다뤘다.
공제중앙회가 집계한 '2025년 학교안전사고 및 보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기타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2만136건으로, 2024년 21만1650건보다 8486건, 4.0% 늘었다. 공제중앙회는 지난해 국가승인통계 작성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통계를 공표하고 있다.

세 기관의 공동 사업은 2023년 7월 13일 체결한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에 근거한다. 협약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방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공제중앙회는 교육부·시·도교육청과 예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공제중앙회는 회의에 앞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정책을 알리고 학교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한 이 박람회는 올해 12회째로, 국내외 340개 기업·기관이 920개 부스를 꾸려 인공지능·로봇·드론 등을 적용한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공제중앙회는 이 자리에서 확인한 안전기술을 학교안전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고 밝혔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학교현장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통계와 안전교육 콘텐츠, 학교안전지원시스템 등 축적된 성과를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