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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친환경차 1918대 칠레 상륙…DP월드 산안토니오서 단일 선박 최대 NEV 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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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친환경차 1918대 칠레 상륙…DP월드 산안토니오서 단일 선박 최대 NEV 하역

BYD 창저우호, 남미 첫 입항으로 칠레 역대 최대 신에너지차 물량 인도
칠레 친환경차 판매 165.4% 급증…플러그인 차량 신규 시장 점유율 6.5% 돌파
차량 수입 95% 이상 처리하는 산안토니오 터미널, 단일 선박 전체 하역 기록도 경신
BYD의 전용 운반선 'BYD 창저우'호가 칠레 항구에 처음으로 기항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1918대를 내렸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BYD의 전용 운반선 'BYD 창저우'호가 칠레 항구에 처음으로 기항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1918대를 내렸다. 사진=뉴시스


글로벌 물류 기업 DP월드가 칠레 산안토니오 터미널에서 단일 선박 기준 칠레 역대 최대 규모의 신에너지차(NEV) 하역을 완료했다.

중국 완성차 기업 BYD의 전용 운반선 'BYD 창저우'호가 칠레 항구에 처음으로 기항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1918대를 내렸다. DP월드는 9월 10일(현지시각)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BYD 측은 이번 선적이 단일 선박으로 칠레에 전달된 신에너지차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수라고 밝혔다. 하역을 마친 차량들은 칠레 전역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BYD 창저우호의 이번 기항은 남미 노선 첫 취항의 일환이었다.

칠레 친환경차 시장의 가파른 확장


칠레자동차협회(ANAC)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칠레의 플러그인 차량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4% 증가했다. 플러그인 차량이 칠레 신규 경량·중형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5%에 이른다. 칠레 친환경차 시장은 빠른 속도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산안토니오 터미널의 물류 처리 역량


DP월드 산안토니오 터미널은 칠레로 수입되는 차량의 95% 이상을 처리하는 자동차 물류의 핵심 관문이다. 터미널은 롤온롤오프(RoRo) 전용 설비와 숙련 인력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차량 하역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소화한다.

커티스 도이런 DP월드 칠레 최고경영자(CEO)는 "BYD 창저우호의 입항은 산안토니오 자동차 물류 운영의 규모와 역량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 물량이 늘고 자동차 기술이 진화할수록 제조업체들은 점점 복잡해지는 공급망을 처리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인프라와 경험 있는 물류 파트너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기록 경신과 물류 인프라의 역할


DP월드 산안토니오 터미널은 앞서 언급된 BYD 창저우호의 사례가 신에너지차에 한정된 기록인 것과 별개로, 전체 차량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M/V 모닝 릴리'호가 한 번에 6338대를 내리며 2021년 동일 터미널에서 수립한 종전 기록 6185대를 넘어섰다.

DP월드는 산안토니오 터미널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칠레 시장을 연결하는 공급망을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에너지차 채택이 확산됨에 따라 전문화된 자동차 물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