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0.18%·서울 0.16%…서울 상승폭 둔화
중랑 0.51% 서울 1위…강남·서초 매매·전세 동반 하락
중랑 0.51% 서울 1위…강남·서초 매매·전세 동반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아파트값이 8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는 중랑구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매매와 전세가격이 나란히 하락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는0.15% 올랐고 그 중 서울은 0.16%, 경기는 0.18%, 인천은 0.02% 상승했다. 경기는 전주 0.17%에서 0.18%로 상승 폭이 소폭 커진 반면, 서울은 0.20%에서 0.16%로 0.04%포인트 줄면서 경기 상승률이 서울을 웃돌았다.
서울에서는 중랑구가 0.51% 올라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도봉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47%, 성북구 0.43%, 관악구 0.37%, 동대문구 0.36% 등의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강남권 주요 지역은 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36% 떨어져 전주(-0.35%)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고, 서초구도 0.26% 하락했다. 송파구 역시 0.12%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강남구의 경우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서초구는 잠원·반포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가 0.61%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안양 동안구(0.45%), 수원 권선구(0.42%), 용인 기흥구(0.42%), 의왕시(0.3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반면 이천시는 0.21%, 여주시는 0.13% 하락했다.
전세시장에서도 강남구와 서초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상승했고 수도권은 0.16%, 서울은 0.17%, 경기 0.15%, 인천은 0.16% 각각 올랐다.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 0.19%에서 0.17%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0.45% 올라 전세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중랑구(0.40%), 동대문구(0.34%), 영등포구(0.29%), 은평·금천구(각 0.2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전셋값이 0.26% 하락했고 강남구도 0.17% 떨어졌다. 이에 따라 두 지역 모두 이번 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시에 하락했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