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GS·롯데 조합 방문 이어가
6·10·12·13단지 ‘노경쟁’ 흐름 이어져
7단지도 11월 입찰공고 예정
6·10·12·13단지 ‘노경쟁’ 흐름 이어져
7단지도 11월 입찰공고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7단지 재건축조합은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은 서울 핵심 도시정비사업지로 꼽히는 이른바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가운데 하나다. 다만 현재까지 목동에서는 건설사 간 맞대결보다는 단독 응찰이 이어지면서 경쟁입찰이 성사된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6단지는 DL이앤씨가 시공권을 확보했고, 10단지는 현대건설이 두 차례 단독 입찰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단지와 13단지에서도 각각 GS건설과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건설사들의 물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목동7단지 내부에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GS건설 ‘자이’, 롯데건설 ‘르엘’의 명절 인사 현수막이 잇따라 걸렸고, 삼성물산도 ‘래미안’을 앞세운 현수막을 게시했다.
7단지를 향한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7월 조합설립인가 당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DL이앤씨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고, 조합설립인가를 축하하는 홍보 현수막도 내건 바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목동7단지 조합원은 “현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직원들이 꾸준히 조합을 방문하고 있다”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는 오는 1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여러 대형 건설사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일부 업체 직원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자주 눈에 띈다”고 전했다.
다른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삼성물산부터 타 건설사까지 여러 건설사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현대건설이 자주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동7단지는 목동신시가지에서도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현재 34개동 2550가구로 정비구역 면적은 약 22만9600㎡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430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목동7단지는 규모만 놓고 보면 14단지에 이어 두 번째지만, 목동역·오목교역을 끼고 있는 입지와 학군, 낮은 기존 용적률과 넓은 대지지분에 따른 사업성을 두루 갖춰 목동 재건축의 ‘대장주’로 꼽힌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