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엑시엄 향한 3222억 원 규모 인산형 연료전지 공급 추가 확보
- 양사 누적 계약액 8236억 원 달성 및 최근 한 달 해외 수주 9300억 원
-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 수요 확대가 이끈 수주 잔고 1조 원 고지
- 양사 누적 계약액 8236억 원 달성 및 최근 한 달 해외 수주 9300억 원
-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 수요 확대가 이끈 수주 잔고 1조 원 고지
이미지 확대보기두산퓨얼셀은 2026년 9월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3222억 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 잔고 1조 원을 넘어섰다.
시장정보업체 인덱스박스는 2026년 9월 19일(현지시각) 하이드로젠센트럴을 인용해 이번 수주가 북미 온사이트 연료전지 발전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빠른 설치와 모듈형 증설이 가능한 연료전지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북미 시장 공급 계약 추가 확보
미국 델라웨어주에 주소를 둔 시장정보업체 인덱스박스는 2026년 9월 19일 하이드로젠센트럴 기사를 인용해 두산퓨얼셀의 추가 계약을 보도했다. 이번에 확보한 인산형 연료전지 공급계약 규모는 2억 3200만 달러(약 3222억 원)이다. 이달 초 체결된 5014억 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약 2주 만에 추가 주문이 성사되면서 양사의 누적 계약액은 8236억 원으로 늘어났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견인
두산퓨얼셀은 이번 추가 주문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온사이트 발전 시스템 확산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 밀집 지역 인근에 발전 시설을 배치하는 온사이트 전원 시스템에서 연료전지 채택이 늘고 있다. 연료전지는 공기 중에 설치가 빠르고 모듈 방식으로 용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8월 독일 리베리온과 체결한 1087억 원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스택 공급 계약을 포함해, 최근 한 달 동안 회사가 확보한 해외 수주 총액은 약 9300억 원이다. 국내 주요 장비 공급 계약을 합산한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 110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가치사슬 파급과 시장 변수
인덱스박스는 하이드로젠센트럴을 인용해 두산퓨얼셀이 하이엑시엄을 통해 북미 시장에 3222억 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두산퓨얼셀은 국내에서 핵심 기자재를 생산해 미국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의 엔지니어링 및 시운전 과정을 거쳐 북미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 시장에 공급하는 가치사슬 구조를 형성한다.
다만 북미 지역의 전력망 인프라 투자가 중앙 집중형 대규모 송배전망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거나 친환경 발전 보조금 정책이 축소될 경우, 온사이트 연료전지 수요 증가세는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북미 데이터센터 착공 러시가 이어지고 전력망 연계 지연 문제가 지속되면 온사이트 연료전지 단기 납품 수요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
북미 온사이트 발전 시장의 규제 환경과 데이터센터 건설 추이가 향후 추가 수주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두산퓨얼셀이 안정적인 납기 준수와 품질 관리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간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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