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일(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및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ABG는 마텔을 주당 20달러 이상, 총 기업가치 6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는 비공개 인수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마텔 주가는 장중 폭등세를 보이며 15달러 선을 웃돌았다.
CNBC 따르면 협상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양측 간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도 "ABG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특히 아동 및 가족 대상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제안은 사업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피인수설에 대해 마텔 측 대변인은 "시장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며 선을 그었고, 인수 추진 주체로 지목된 ABG 측 역시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2018년부터 마텔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온 린치 내정자는 2일 회장직을 먼저 승계한 뒤 11월 2일 공식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그는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공동 CEO로 자리를 옮기는 이논 크레이즈 현 CEO의 뒤를 이어 마텔의 지식재산권 사업과 완구 부문을 이끌게 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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