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폐배터리 34만개·156톤 수거…희유금속 13톤 회수
제조사 상관없이 서비스센터 반납…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제조사 상관없이 서비스센터 반납…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으로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쓰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센터를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LG 코드제로 A9, A9S, A7 배터리를 살 때 쓸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받는다.
LG전자는 재사용이 어려운 폐배터리를 수거해 분해한 뒤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같은 희유금속을 회수한다.희유금속은 지구상에 매장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워 귀한 금속을 뜻한다.
캠페인을 시작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거량은 폐배터리 약 156t(톤), 34만개 이상이다. 이 가운데 회수한 희유금속은 13t 이상이고, 누적 참여 고객은 20만 명을 넘었다. 참여 고객은 첫해인 2022년 약 1만2000명에서 지난해 5만명 이상으로 4배 넘게 늘었다. 올해 1차 캠페인에는 3만여명이 참여해 폐배터리 약 29t, 6만4000개를 반납했고, 수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t 늘었다.
LG전자는 폐배터리에서 희유금속을 회수·재활용해 얻은 수익으로 기금을 마련해 복지시설 등에 무선청소기를 기증하고 있다. 1일에는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 LG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무선청소기 15대를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윤형태 LG전자 청소기사업실장, 문갑생 한국환경공단 이사, 이상진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김주리 파인트리홈 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LG전자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과 미혼모 복지시설, 취약계층에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관 등에도 같은 방식으로 무선청소기를 기증했다.
LG전자는 배터리턴 외에도 폐가전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64만t이며,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65만t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97.3%로, 2030년 목표치인 95%를 앞서 넘어섰다고 회사는 밝혔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이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