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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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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지원 확대

KDB V:Launch 35회 개최…지역 혁신기업 112곳 IR 진행
한국산업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산업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남부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FLY ASIA 2026’에서 국내외 벤처투자자와 벤처 유관기관,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 플라이아시아 스페셜’을 개최했다.

KDB V는 산업은행이 2023년 5월 출범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남부권 지역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35회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기업설명회(IR)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푸드테크 기업 GTGO(옛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가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과 해외 사업 확대 경험을 공유했다. GTGO는 2016년 푸드트럭 한 대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서 1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로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공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컨설팅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IR 세션에는 해조류 유래 물질을 활용한 재생 의료소재를 개발하는 더마레, 기능성 생물 사료를 생산하는 바이오션, 자기유변유체 기반 능동형 현가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샥스가 참여해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KDB V는 그동안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과도 만들어냈다. 총 35회 행사에서 지역 혁신기업 112개사가 IR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39개사가 총 320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산업은행의 투자액은 493억원이다.

백준영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및 지역혁신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활용하겠다”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 남부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