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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대한전선, 김준석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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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김준석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호반그룹 대한전선 인수 주도한 경영전략 전문가
HVDC·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및 북미·유럽 사업 확대
대한전선 대표이사 사장 김준석. 사진=대한전선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전선 대표이사 사장 김준석.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새로운 대표와 함께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전력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대한전선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준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21년 호반그룹의 대한전선 인수 실무를 주도한 인물이다. 2010년 호반그룹에 합류한 이후 전략기획팀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는 대한전선 경영부문장과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경영전략 수립과 사업구조 재편, 투자 확대 등을 이끌었다. 현재 호반그룹 전략부문장 사장도 겸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마쳤다. 2007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경력을 시작해 호반그룹에서 전략기획과 투자 업무를 담당하며 전력산업과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HVDC와 해저케이블 사업의 기술·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투자 성과를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별도 취임식 없이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취임사를 전달한 김 대표는 "작은 차이들이 모여 회사의 경쟁력이 된다"며 기술과 품질 개선, 원가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임직원과의 동반 성장 의지도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외 계열사 임직원과 그 가족까지 약 1만명의 삶이 대한전선과 함께한다"며 회사의 성장이 구성원과 가족들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김준석 사장은 대한전선 인수 과정부터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해 온 경영자"라며 "HVDC·해저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