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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자연을 미디어아트로…관광공사, 우수작 8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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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자연을 미디어아트로…관광공사, 우수작 8편 선정

이준서 작가 ‘모여, 한(韓)결’ 최우수상…전통 소재를 3D 그래픽으로 구현
5~7월 작품 123건 접수…전문가 블라인드 심사 거쳐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6일 서울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2026 하이커 미디어 아트(HiKR MEDIA ART)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인 ‘모여. 한(韓)결’ 작품.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6일 서울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2026 하이커 미디어 아트(HiKR MEDIA ART)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인 ‘모여. 한(韓)결’ 작품.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의 전통과 도시 풍경, 자연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 8편이 서울 도심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만난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홍보 공간에 전시할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정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관광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6일 서울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2026 하이커 미디어 아트(HiKR MEDIA ART)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공사 관광 홍보관인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23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한국의 정서와 풍경, 문화, 자연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분야별 전문가의 블라인드 심사와 공동 검토를 거쳐 8편으로 추려졌다. 선정된 작품들은 길이 32m 규모의 하이커 그라운드 1층 미디어월에서 상시 전시돼 방문객에게 한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이준서 작가의 ‘모여, 한(韓)결’이 차지했다. 기와와 노리개, 자개 등 한국의 전통 소재를 활용해 고유의 정체성과 역동성을 3차원(3D) 그래픽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대형 미디어월의 규모와 공간감을 효과적으로 살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정우찬 작가의 ‘SEOUL 2026’과 김리아 작가의 ‘한국을 피우다’에 돌아갔다.

입상작에는 차동민·황인재 작가가 참여한 Try팀의 ‘창밖으로 흐르는 한국’을 비롯해 손은성 작가의 '파안', 정지혜 작가의 'The Breath of Taepyeong: 사계의 궤적', 박성건 작가의 '이음', 팽지현 작가의 '유영' 등 5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디어아트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한국의 문화적 자산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32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작품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관광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작품 8편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민병선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하이커 대형 미디어월의 스케일에 걸맞은 몰입감 높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대거 발굴했다"며 "하이커를 찾는 방문객들이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