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일환
평촌 2센터 내 실증 통해 품질관리 나서
평촌 2센터 내 실증 통해 품질관리 나서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AI 서비스 확산으로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서버의 도입이 늘고 서버 집적화가 높아지면서 데이터센터의 발열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존 공기냉각 방식보다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 냉각 기술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액체냉각 시스템은 냉각유체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설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냉각 성능이 떨어지고 장비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
이에 양사는 LG U+의 AIDC 구축·운영 역량과 한국이콜랩의 글로벌 수처리 및 냉각유체 관리 기술력을 결합해 액체냉각 운영표준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AI 서버 랙과 냉각수 분배장치를 연결해 냉각유체를 순환시키는 'TCS 루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동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최근 LG U+의 AIDC 사업은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분기 A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1241억원으로 코로케이션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또 LG U+는 경기 파주에 200㎿급 AIDC를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6월 전산 1동 준공을 시작으로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냉각유체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숙경 LG U+ AIDC사업담당은 "AI 데이터센터의 고집적·고발열화가 가속화되면서 액체냉각 운영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액체냉각 운영 표준과 품질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