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블랫 등 월가 IB 목표주가 줄상향…400달러 전망까지 등장
차세대 HBM4 4분기 골든크로스 예고…14개 빅테크 물량 선점
"AI 메모리 공급 부족 2030년까지 지속"…글로벌 자금 집중
차세대 HBM4 4분기 골든크로스 예고…14개 빅테크 물량 선점
"AI 메모리 공급 부족 2030년까지 지속"…글로벌 자금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28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는 13.30% 폭등하며 164.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로젠블랫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20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올려 잡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로젠블랫은 목표가 상향 배경으로 전 분기 대비 20% 이상 급등한 DRAM 평균 판매 가격(ASP)을 꼽았다.
RBC캐피털 역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스리니 파주리 RBC 애널리스트는 "2027년 연간 가격 협상이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이 전년 대비 80~10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가격 협상 결과가 향후 SK하이닉스의 평균 판매 가격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호조의 핵심 동력은 차세대 HBM과 고성능 서버 메모리다. SK하이닉스는 3분기부터 양산 및 출하에 돌입한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가 4분기에는 매출과 출하량 전 부문에서 기존 HBM3E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HBM4의 본격 공급과 기존 DRAM 가격 강세가 맞물리면서 DRAM 평균 판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20% 후반대 상승했고, 서버용 DDR5 출하량 역시 40% 이상 뛰었다.
수주 안정성도 확고하다. SK하이닉스는 14개 핵심 글로벌 고객사와 이미 2027년 및 2028년 전체 생산 능력의 50% 이상을 선점하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발맞춰 회사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설비투자(CAPEX)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