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발행주식 34% 소각 가정…EPS 145% 증가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노무라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70만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성장에 더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이 주당순이익(EPS)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CW 노무라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VPS) 97만3288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4.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대규모 주주환원에 따른 주식 수 감소 효과도 주목했다. 노무라는 SK하이닉스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발행주식 수를 지속적으로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배당을 제외한 주주환원 재원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현재 주가 기준 41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발행주식의 34%를 줄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 경우 2028년 순이익이 2026년보다 81% 증가하는 데다 발행주식 수 감소 효과까지 더해져 EPS는 같은 기간 145%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주주환원 효과가 아직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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