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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분기 누적 매출 3521억 원…분기 영업이익은 6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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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분기 누적 매출 3521억 원…분기 영업이익은 61.8% 감소

미국 직판 체제 전환 추진…기존 유통사 재고 재매입 진행
국내 매출 54% 증가…유럽·중국·브라질 성장세 지속
휴젤 거두공장 전경, 사진=휴젤이미지 확대보기
휴젤 거두공장 전경, 사진=휴젤

휴젤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35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제품 판매가 확대됐으며 미국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유통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75억 원, 영업이익은 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7.9%, 61.8% 감소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품목 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약 4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필러와 스킨부스터는 약 309억 원으로 2% 증가했으며 화장품 및 기타 부문은 약 194억 원으로 25% 이상 늘었다.

휴젤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기존 유통사 베네브를 통한 판매와 자체 영업조직의 직접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도입했다. 7월 직접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9월에는 베네브와의 계약을 영업대행(CSO)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유통사의 재고를 재매입하는 절차도 진행했다. 휴젤은 오는 2027년 하반기에 완전 직판 체제 구축을 목표로 미국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국내 톡신과 필러, 스킨부스터 합산 매출은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유럽 및 기타 지역에서도 해당 품목 매출이 178억 원으로 18% 늘었다. 휴젤은 중국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점유율이 22%라고 밝혔으며 브라질에서는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국내 시장에서 톡신과 필러가 나란히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