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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치료제' 경쟁 치열...5강 구도 형성 'LG화학'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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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치료제' 경쟁 치열...5강 구도 형성 'LG화학' 넘사벽

동아에스티·LG화학·대웅제약, 자체 개발 신약 기반 복합제 확대
종근당·한독, 다양한 치료제 제품군 확보…동아에스티, 오는 2027년 3제 복합제 출시 추진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 신약과 복합제를 앞세워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사 주제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했음. 사진=ChatGPT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 신약과 복합제를 앞세워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사 주제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했음. 사진=ChatGPT
국내 제약사들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신약 개발과 복합제 출시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 30일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슈가엠파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슈가엠파는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슈가논'의 주성분 에보글립틴과 SGLT-2 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2제 복합제다.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을 기반으로 슈가메트와 슈가다파, 슈가트리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슈가논의 매출은 약 246억 원으로 지난 2024년 252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이번 슈가엠파 허가로 동아에스티의 당뇨병 치료제 제품군은 한층 다양해졌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향후 당뇨병 포트폴리오에 대해 "오는 2027년 4월에 슈가논과 엠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이 추가된 3제 복합제 ‘슈가노바정’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를 중심으로 복합제 '제미메트'와 '제미다파'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미글로 제품군은 지난 2024년 약 1530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근당은 자체 개발 신약 '듀비에'와 도입 품목인 '자누비아' 계열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자누비아 계열 매출은 약 743억 원, 듀비에는 약 149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엔블로의 주성분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엔블로멧서방정'도 출시하며 제품군을 넓혔다. 지난해 엔블로의 매출은 125억 원이다. 한독은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와 '아마릴'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노피의 인슐린 치료제 '란투스'도 국내에서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테넬리아 계열 매출은 463억 원, 아마릴 계열은 약 388억 원, 란투스는 약 12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은 당뇨병 치료제 사업에서 서로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와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를 기반으로 복합제를 확대하고 있으며,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TZD 계열 신약과 도입 품목을 활용해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독은 기존 치료제와 복합제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각 제약사가 보유한 주력 제품과 사업 방식이 다른 만큼 기존 제품의 판매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치료제와 복합제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