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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첫 전자지갑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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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첫 전자지갑 서비스 도입


▲ 신세계는 29일부터 경기점에 전자지갑 서비스인 'S-Wallet'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 처음으로 전자지갑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세계는 29일부터 경기점에 전자지갑 서비스인 'S-Wallet'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지갑 서비스는 현금과 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모바일 결제 등 금융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신세계백화점 결제와 포인트 적립, 사은품 교환, 영수증까지 관리하는 것이다.

지난 11월 구글이 '구글 월렛'을 출시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통신사와 금융사들이 잇달아 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통업체가 전자지갑을 출시한 것은 신세계백화점이 처음이다.

신세계는 지난 12월부터 SK플래닛, 씨티, 삼성, 신한 등의 통신, 카드사들과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신세계 'S-Wallet'은 대금 결제 즉시 휴대전화에서 전자 영수증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세계는 29일부터 경기점을 시작(5월31일 부터 시험운영 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전점에서 전자영수증이 발급되는 S-wallet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쿠폰 및 상품권 발급과 주차정산 등 부가서비스를, 내년에는 전자 가계부 연동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군선 신세계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전자지갑 서비스의 활성화 여부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에 달려있다"며 "카드 사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유통업체에서 선보이는 신세계 전자지갑 서비스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활성화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