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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印 GDP, 2060년에 OECD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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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印 GDP, 2060년에 OECD 추월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브릭스 국가들인 중국과 인도가 오는 2060년에 총 경제 규모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지금부터 오는 2030년까지 6.6%를, 2030년부터 2060년까지 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 기간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6.7%, 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중국과 인도 두 나라의 경제생산 규모가 34개 OECD 회원국 전체의 경제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OECD 전체 회원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2.3%, 1.7%로 중국과 인도의 성장률에 비해 저조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의 경제규모는 OECD국가의 3분의 1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하지만 이들 두 국가의 규모는 오는 2025년에 G7을 앞지르면서 2060년에 OECD 전체 회원국의 성장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빠른 성장률 덕분에 아시아의 양대 국가인 중국과 인도는 1인당 소득도 현재보다 7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OECD가 제시한 경제성장 전망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융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과 인도의 은퇴시기를 늘릴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보건, 연금, 신용카드 사업 활성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국과 인도가 현재의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변수를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