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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산책(89)]봄 바다 에워 걷노라니(海邊閒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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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산책(89)]봄 바다 에워 걷노라니(海邊閒步)

봄 바다 에워 걷노라니(海邊閒步)

최치원 지음/장은조 옮김


潮波靜退步登沙 조파정퇴보등사

落日山頭簇暮霞 낙일산두족모하

春色不應長腦我 춘색불응장뇌아

看看卽醉古園花 간간즉취고원화



밀물 깨끗이 움츠린 모래로 오르는 걸음일래

해 두른 산마루라 저무는 놀 무리

봄빛이야 나로 오래 사로잡히도록 하랴만

보고 또 보여 불똥처럼 취한다네, 해 묵은 언덕 꽃이료